[현장목소리] 임종헌 감독 대행, “질 것 같지 않았다…극장골 무승부 만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06 21:06


[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임종헌 안산그리너스 감독 대행이 승리와 같은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이랜드와 안산그리너스는 6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서울이랜드는 승점 28점으로 리그 8위, 안산그리너스는 승점 27점으로 9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임종헌 감독 대행은 “지고 있다가 극장골을 넣어 비겼다. 경기는 그걸로 만족한다. 선수들이 마지막에 끝까지 하는 힘이 생겼다는 것에 대해 고무적이고 고맙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 승점 1점이라도 얻은 것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진다는 생각은 안 했다. 끝까지 하면 마지막에 비기는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 김경준 선수가 최근 훈련에 성실하고 슈팅도 좋은 선수다. 상대가 밀집해 슈팅이 좋은 선수를 투입했다. 그게 잘 맞은 것 같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임종헌 감독 대행은 “선수들의 경기 내용을 보면 상대에게 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젠 광주전이다. 우리는 한번 부딪혀보자는 의견을 갖고 있다. 우리 홈에서 하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안산은 이번 무승부로 최근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제 안산은 오는 13일 홈에서 리그 1위팀 광주를 상대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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