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1R] 여름밤의 명승부! 서울E와 안산, 난타전 끝 2-2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06 20:54


[스포탈코리아=목동] 박주성 기자= 서울이랜드와 안산그리너스가 난타전 끝 비겼다.

서울이랜드와 안산그리너스는 6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홈팀 서울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김정환, 아센호, 이동률이 섰고 중원에는 서재민, 김선민, 츠바사, 서보민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이재익, 김연수, 황태현이 구성했고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

원정팀 안산도 3-4-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신재혁, 티아고, 두아르테가 섰고 2선에 이준희, 송진규, 이상민, 아스나위가 자리했다. 스리백은 권영호, 김영남, 이와세가 구성했고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3분 안산이 먼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준희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슈팅을 날렸는데 골대에 막혔다. 전반 23분 아센호는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게 벗어났다.

두 팀은 중원에서 점유율 싸움을 이어갔다. 슈팅은 쉽게 나오지 않았고 공을 뺏고 빼앗기며 상대의 빈틈을 찾기 바빴다.

전반 29분 마침내 서울이랜드의 득점이 터졌다. 윤보상이 기막힌 스루패스로 오른쪽 공간을 열었고 김정환의 크로스를 츠바사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하자 이동률이 쇄도해 마무리 지었다.



골이 필요한 안산은 신재혁을 빼고 최건주를 투입했다. 전반 36분 김정환은 빠른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벗어났다. 하지만 주심은 슈팅 과정에서 파울을 선언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아센호가 해결하며 경기는 2-0으로 벌어졌다.

안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1분 이준희가 두아르테의 크로스를 논슈톱 슈팅으로 해결하며 만회골을 만들었다. 전반 45분 아센호는 부상으로 잠시 빠져나왔지만 다시 경기에 투입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인성의 강력한 슈팅이 나왔지만 이승빈 골키퍼에게 막혔다. 안산은 점유율을 높이며 서울의 빈틈을 찾으려 노력했다. 후반 12분 서울은 아센호를 빼고 박준영을 투입했다. 후반 16분 결국 안산이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티아고의 슈팅이 수비수 팔에 맞았다. 하지만 이후 비디오판독이 실시됐고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후반 21분 서울은 츠바사를 빼고 김원식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이어 후반 34분 김정환을 빼고 유정환을 투입했다. 안산은 티아고, 이준희를 빼고 김경준, 김경수를 투입했다. 후반 40분 김인성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은 허무하게 벗어났다. 후반 44분 김선민의 슈팅도 골대에 막혔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김경준의 골이 나오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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