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의 복귀’ 윤빛가람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06 03:30


[스포탈코리아=상암] 김희웅 기자= 윤빛가람(제주유나이티드)이 4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제주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주(승점 37)는 이날 승리로 3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0)과 격차를 좁혔다.

이날 윤빛가람은 4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80분간 피치를 누비며 4경기 만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윤빛가람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한 것 같아 기쁘다. 선수들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말 열심히 뛰었고, 찬스를 살려준 두 선수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의 출전이었으나 베테랑답게 큰 걱정은 없었다. 윤빛가람은 “포메이션을 포백으로 나서고 미드필더가 3명이었기에 큰 문제가 없었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팀 자체의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훈련을 오랫동안 못했다. 개인적으로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경련이 나는 상황에서 코치진이 경기를 더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할 수 있는 최대한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기력이 만족스러울 리는 없다. 4개월 만의 실전에 나섰으니 당연한 일이다. 윤빛가람은 “감독님께서 특별한 말씀은 안 하셨다. 고생했다고 해주셨다. 스스로는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도움을 주자고 생각하고 경기에 나갔다”고 전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현재 제주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8경기 남겨둔 시점, 4위를 질주 중이다. 마냥 안심하기는 이르다. 추격하는 팀들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윤빛가람은 파이널 라운드까지 본인이 해야 할 역할에 관해 “포백으로 전술을 바꿔서 나간다면, 중원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풀어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키커로도 잘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기대하는 것도 있으실 것 같다.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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