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날벼락! 이정후-이지영 사구 후 교체... 병원 검진 예정 [★잠실]

잠실=김동윤 기자  |  2022.07.06 19:35
키움 이정후(오른쪽)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22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더그아웃에 들어와 팔꿈치 쪽을 부여잡고 있다./사진=OSEN 키움 이정후(오른쪽)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22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더그아웃에 들어와 팔꿈치 쪽을 부여잡고 있다./사진=OSEN
10연승과 1위를 정조준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주전 중견수와 포수가 모두 부상으로 교체됐다.


키움 관계자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이지영은 왼쪽 손등 부상, 이정후는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정후와 이지영은 각각 3번 타자 겸 중견수,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산의 선발 투수는 곽빈으로 1회초 1사 2루에서 이정후,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지영을 맞혔다. 이후 김휘집도 추가로 맞히기도 했다. 이지영은 사구 즉시 통증을 느껴 김재현으로 교체됐고, 이정후는 3회 수비 교대시 필드에 투입되지 않았다. 이정후를 대신해서는 이병규가 투입됐다.

먼저 더그아웃에서 아이싱 중이던 이지영은 나중에 교체된 이정후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부상 이탈은 키움에 크나큰 악재다. 키움은 얇은 선수층에도 이정후와 이지영이 센터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줘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올 시즌 이정후는 78경기 타율 0.343, 14홈런 59타점, 이지영은 75경기 타율 0.243, 1홈런 21타점으로 팀 내 2번째, 4번째로 많은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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