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컴백 대전 앞둔 비비지 여유 있는 자신감 "서머퀸 되고파"[종합]

윤상근 기자  |  2022.07.06 17:30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


걸그룹 VIVIZ(비비지, 은하 신비 엄지)가 뜨거운 7월 컴백 대전을 앞두고 성숙해진 매력과 여유 넘치는 자신감으로 컴백 활동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VIVIZ는 6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VIVIZ는 이날 오후 6시 2번째 미니앨범 'Summer Vibe(서머 바이브)'를 발매한다.

'Summer Vibe'는 VIVIZ가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Beam Of Prism' 이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VIVIZ는 이번 신보를 통해 VIVIZ만의 여름을 담아 상큼한 여름 분위기를 가득 전한다.

통통 튀는 비트가 매력적인 타이틀 곡 'LOVEADE'(러브에이드)는 펑키한 레트로 팝 기반의 댄스곡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상큼한 에이드에 비유한 표현이 인상적이다. VIVIZ가 노래하는 캐치한 프레이즈의 중독성 있는 훅은 한여름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앨범엔ㄴ 이외에도 1990년대 풍의 기타 리프를 베이스로 하는 'SIESTA', 업템포 사운드의 'Party Pop', 몽환적인 딥하우스 곡 'Love Love Love', 연인과의 여름밤을 회상하는 '#FLASHBACK', 서정적인 발라드 곡 '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첫 번째 미니앨범 'Beam Of Prism'으로 발매 일주일 만에 음악 방송 2관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VIVIZ는 최근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서 그룹만의 색깔로 매 경연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날 VIVIZ는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좀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고 많은 고민을 했고 설레고 떨린다"라며 "저번 앨범이 VIVIZ의 시작과 포부를 알리는 정체성을 담은 앨범이었고 처음이라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 대중에게 우리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앨범을 내고 싶었고 계절감을 추가해서 밝은 느낌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VIVIZ는 "이번 앨범은 우리만의 청량함과 감성이 다 담겼고 2가지 모두 다 잡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뜨거우면서도 청량한 느낌, 여름밤의 감성과 몽환적인 분위기 등을 앨범에 담아냈다"라고 답했다. VIVIZ는 "가볍고 상큼한 노래로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LOVEADE'를 타이틀로 정했다"라고 답했다.

이날 VIVIZ는 "우리가 여름 앨범을 준비하면서 여름 시즌을 확 느낄 노래를 내야 했고 여름스러운 앨범을 준비하자는 느낌의 얘기가 나왔다"라면서도 "약간의 여유가 있는 여름곡이면 새롭고 세련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우리도 호감을 표시했다. 마냥 너무 신난다 라기보다 들으면 기분이 좋고 상쾌해지는 매력이 있는 게 우리만의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VIVIZ는 또한 '퀸덤2'에 대한 질문을 받고 "데뷔하고 '퀸덤2'에 나왔다. 그 자체로 성장한 것 같다고 느꼈고 무대를 준비하면서 실력도 향상됐다"라며 "우리의 의견이 안 들어간 무대가 없었다. 팀으로서도 각자로서도 우리가 어떻게 보일지를 알게 되는 것 같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조언도 편하게 잘 해주고 서로 이런 부분은 조심하자는 피드백도 편하게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VIVIZ는 앨범 활동에 대한 성과에 대해서는 "7월 컴백 대전이 핫하다고 들었다. 앨범 준비하면서도 회사에 '이때 활동하는게 맞나요'라고 물어보기도 했다"라며 "많이 좋아해주실 거라 생각한다. 성적은 좋으면 좋겠지만 모두 활동하는 멋진 아이돌 분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을 것 같고 음악방송만의 북적거림도 느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VIVIZ로서는 2번째인데 팬들이 전 앨범과 이번 앨범을 비교하면서 좋은 평들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하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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