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옥장판' 언급 김호영 고소 취하 예정 "소란 바로잡겠다" [공식]

윤성열 기자  |  2022.06.24 13:27
옥주현(왼쪽)과 김호영 /사진=스타뉴스 옥주현(왼쪽)과 김호영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다.

옥주현 측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옥주현이 조만간 변호사와 협의해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악플러 2명에 대해선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리고 김호영 측은 앞서 글이 옥주현을 저격한 것인지 정확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옥주현은 김호영과 악플러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 하지만 동료 배우를 고소한 것은 지나친 대처라는 비판이 일자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옥주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업계의 종사자분들과 뮤지컬을 사랑하시는 관객분들을 비롯해 이 일로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소송과 관련해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옥주현을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마침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 공개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게재해 해당 공연에 옥주현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부추겼다.

이에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 한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김호영과 악플러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호영 측은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후 남경주과 최정원, 박칼린은 공동 호소문을 내고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선배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십 년간 이어온 뮤지컬 무대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다.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선아, 조권, 정성화, 김소현, 이상현 등 뮤지컬 배우들도 해당 호소문에 "동참합니다"라는 문구를 SNS에 덧붙이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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