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손예진♥현빈 결혼식 축가, 지인 아니면 안 하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

윤성열 기자  |  2022.06.23 18:04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가수 폴킴이 배우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이유를 공개한다.


23일 KBS에 따르면 폴킴은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폴킴은 첫 곡으로 데뷔곡 '커피 한 잔 할래요'를 노래하며 로맨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토크에서 그는 "이 노래가 최준 씨 노래인 줄 아는 분들이 많더라"며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저의 자작곡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폴킴은 최근 배우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원래 정말 가까운 지인이 아니면 축가를 잘 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연 그는 "손예진, 현빈 결혼식은 티켓팅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나도 가보고 싶었다"고 솔직히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앞둔 관객들을 위해 즉석에서 축가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의 요청으로 '모든 날, 모든 순간'과 '너였다면'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신곡 'Star'와 'One more time' 무대도 선사했다.

한편 지난 겨울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쳤다는 폴킴은 콘서트에 어머니가 함께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바이올린을 전공했던 어머니가 '너를 만나'의 전주 부분을 직접 솔로로 연주해줬다고 밝히며 "저보다 더 열심히 연습하시더라", "땀에 온몸이 젖을 때까지 연습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의 연주 영상이 공개되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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