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그도 주목.. 싱어송라이터 현지야, 한국 데뷔 싱글 발매

공미나 기자  |  2022.06.23 17:14
/사진제공=PAIX PER MIL /사진제공=PAIX PER MIL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현지야(HUNJIYA)가 23일 프로듀서 밀릭이 설립한 레이블 파익스퍼밀(PAIX PER MIL)과 손잡고 한국 데뷔 싱글 'FAVORITE & TALK2ME!'을 발매했다.


'FAVORITE & TALK2ME!'는 현지야갸 향후 발표할 EP 'KHAMAI'에 앞서 선보이는 싱글이다. 이별을 계기로 온전한 자아를 찾았다는 노랫말을 R&B로 표현한 'FAVORITE',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문화와 언어의 장벽이 만드는 혼란을 노래한 'TALK2ME! (ft. pH-1)'까지 두 곡 수록됐다.

앞서 현지야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자기 내면의 변화에 주목해왔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탐구한 EP 'Lineage',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처음 마주한 자기에 대한 사색을 담은 앨범 'Look After August', 오는 7월 13일 공개할 EP 'KHAMAI' 에서는 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다양성을 노래한다.

이러한 현지야의 탐구하는 아티스트적 자질을 높이 산 영국 보그지는 2019년 그녀를 주목해야 하는 신예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소속사 측은 "현지야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아 탐구를 주제로 음악 작업을 해온 아티스트"라며 "그는 이번 싱글을 계기로 대중에 자신의 음악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본인의 서사를 노래로 담아내는 현지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본 프로듀서 밀릭은 현지야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 확신하고 작업을 제안했다"고 싱글 제작 과정을 전했다.

현지야는 이번 싱글을 발매하며 "다채로운 자아를 노래한 앨범인 만큼, 듣는 이들에게도 몰랐던 내면의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울림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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