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 방문→감독 면담까지' 챔스 우승 멤버, 2부리그로 간다

심혜진 기자  |  2022.06.23 16:34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가레스 베일./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가레스 베일./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5차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가레스 베일(33)의 카디프시티 이적이 확실해진 모양새다. 훈련장에 들어선 모습이 포착됐다. 감독과도 면담을 했다.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베일이 카디프시티 훈련장을 방문했다. 조만간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고 전했다.

베일은 레알과 9년 동안 이어온 계약이 끝났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며 잘 나갔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결국 레알과 결별을 택했다. 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을 찾는 상황이다. 지난 2020~2021시즌 임대로 뛰었던 친정팀 토트넘이나 뉴캐슬 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시즌 잉글랜드 2부 리그 24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렀던 카디프 시티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카디프 시티는 베일이 태어난 웨일스 카디프를 연고로 둔 팀이다.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베일에게 '고향팀' 카디프 시티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 베일도 마음이 동하고 있는 모양새다.

베일은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뛸 수 있는 팀을 찾고자 했고, 카디프시티와 맞아 떨어지고 있다. 이후 협상의 속도가 붙었고, 이적 초읽기다.

매체는 "베일은 카디프의 훈련장을 방문해 스티브 모리슨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베일은 공식적으로 웨일스 관계자들과 의료 및 물리 치료를 받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그리고 카디프로의 이적에 대해 모리슨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빈센트 탠 카디프 구단주 역시 며칠 내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임을 암시했다"고 덧붙였다.

웨일스 팬들도 베일 이적을 반기고 있다. 매체는 "베일이 카디프시티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팬들은 흥분했다. 베일의 이적은 기념비적인 보너스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카디프시티 훈련장에 온 가레스 베일./사진=영국 미러 카디프시티 훈련장에 온 가레스 베일./사진=영국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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