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오늘(26일) 칸서 최초 공개..'헤어질 결심'과 황금종려상 경쟁 [칸★스토리] [종합]

칸(프랑스)=김미화 기자  |  2022.05.26 18:00
/사진='브로커' /사진='브로커'


황금 종려상 수상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전 세계에 첫 공개 된다.

26일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은 한국 영화 '브로커'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상영 된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한국영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아이유 등이 출연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어느 가족'으로 지난 2018년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칸이 사랑하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가 칸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 된다.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은 이날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올라 관객을 만난다. 이날 영화가 첫 공개 되는 만큼, 관객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 된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두 편이 초청을 받았다. 앞서 공개 된 '헤어질 결심'은 공개 후 "박찬욱 영화 중 최고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황금종려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헤어질 결심'의 유력한 경쟁작으로 평가 받는 '브로커'는 어떤 내용으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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