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투병' 유튜버 꾸밍, 작별인사 7일만 사망..향년 23세

이덕행 기자  |  2022.05.26 15:58
/사진=꾸밍 인스타그램, 유튜브 /사진=꾸밍 인스타그램, 유튜브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이던 유튜버 꾸밍이 향년 23세 나이로 사망했다.


꾸밍의 지인은 꾸밍의 유튜브 채널에 "우리 꾸밍이가, 우리 솔비가 오늘 힘든 여정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여러분이 주셨던 많은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 유튜브 활동 동안 여러분이 주신 많은 사랑에 꾸밍이가 많이 기뻐했고 나도 그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며 고인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우리에게 또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꾸밍이에게 자그마한 애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꾸밍은 지난해 소세포성 난소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꾸밍은 "완치는 불가능하고 항암으로 연명하는 기간마저 6개월에서 1년 정도"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 생의 마지막 기록, 여러분 고마웠어요. 말기. 시한부 일주일"이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일주일 전까지 멀쩡했는데 그 사이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 앞으로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꾸밍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튜브 채널에 "수고 많으셨다" 다음 생에는 행복하길" "하늘에서 평안히 지내요"등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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