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하석진, 추억의 왕십리 맛집 여행[★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2.01.14 21:06
/사진=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사진=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하석진이 허영만과 대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왕십리에서 추억의 맛집 여행을 함께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성동구 성수동 골목에서 배우 하석진과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석진은 "과거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재학 시절 이 동네를 와 본 적 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7천 원 백반 집과 왕십리 곱창집, 마장동의 8천 원 할머니 갈비탕집, 제철 해산물집을 찾아갔다.

첫 방문한 7천 원 집밥 백반집에서 허영만은 하석진에게 "결혼했나. 지금 연세가 조금 있으신데"라며 마흔이 훌쩍 넘긴 나이를 언급했다. 이에 하석진은 "지금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며 "밥은 주로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다"라고 말해 자취생의 슬픈 현실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왕십리 곱창집에서도 허영만은 하석진의 연애에 관해 물었다.

허영만은 "그럼 지금 연애는 안 하고 있나"라고 물었고 하석진은 "지금 노력은 하고 있는데 남자건 여자건 연애를 많이 해 본 애들이 이성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않나. 나는 남고에 공대를 나와서 이성을 마주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며 푸념했다.

허영만이 "대학 진학할 때는 그런 걸 모르고 갔나"고 하자 하석진은 "그때는 몰랐다. 알았으면 다른 과 갔을 걸"이라고 말해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후 자리를 옮겨 제철 해산물집으로 향했다. 이 식당은 여수에서 올라온 해산물을 직접 조리해 싱싱한 맛을 자랑했다.

굴구이와 참돔찜 등이 요리돼 왔고 굴을 맛본 하석진은 "정말 맛있다. 여수 앞바다에서 장범준이 노래하는 맛"이라며 맛 표현을 창의적으로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만 또한 "아무 간섭 받지 않은 자연의 맛이다. 굴 자체 향보다는 바다 향이 많이 난다"며 맛을 설명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배우 이선빈이 상주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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