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하위' 노리치전 선발 출격... 2경기 연속골 도전

김명석 기자  |  2021.12.05 22:04
토트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9·토트넘)이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7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3일 브렌트포드전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낸 뒤 쐐기골까지 터뜨렸던 손흥민은 그 기세를 이어 올 시즌 첫 PL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고,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포진하는 3-4-2-1 전형을 가동한다.

중원에서는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호흡을 맞추고, 양 측면엔 세르히오 레길론과 자펫 탕강가가 포진한다.

수비라인은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구축하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최근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에메르송 로얄 대신 탕강가가 선발로 출전한다.

델레 알리와 탕귀 은돔벨레, 스티븐 베르바인, 라이언 세세뇽, 해리 윙크스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승격팀인 노리치 시티는 승점 10(2승4무8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는 팀이다. 특히 14경기에서 24골을 실점해 리그 최다 실점 3위에 올라 있을 만큼 수비가 약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월 홈에서 열렸던 노리치 시티 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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