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설렘' 박보은→최윤정, 실력자 학생들의 연이은 합격 [★밤TView]

이덕행 기자  |  2021.12.05 22:47
/사진=MBC /사진=MBC
방과후설렘 입학 시험 합격자들이 계속해서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 '방과후설렘'에는 지난 주에 이어 연습생들의 입학 시험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일본에서 온 2학년 미나미, 타케이 카리나, 후쿠모토 히나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자가격리 기간에도 열심히 연습하며 입학시험을 준비했다.

세 사람은 소녀시대의 'Gee'를 무대를 펼쳤다. 비대면 평가단은 일본어로 구성된 1절 무대에 섣불리 버튼을 누르지 못했다. 이어진 2절에서는 세 사람은 한국어로 무대를 펼쳤고 비대면 평가단의 마음을 돌려 1차 합격에 성공했다.

원작자 권유리는 "무대 구성이 좋았다. 일본어로 시작해서 한국어로 가면서 어느정도 무대를 할까 궁금했는데 한국어도 무리 없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소연은 "미나미가 사전 영상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나왔는데 보이스가 좋았다. 녹음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세 사람 중 미나미는 네 표를 받아 2차 평가에서 합격했지만 타케이 카리나와 후쿠모토 히나는 2표를 받아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블랙핑크 제니를 연상케하는 1학년 정시우와 박보은의 'SOLO'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1학년답지 않은 제스처와 무대매너를 선보였고 1차 합격에 성공했다.

권유리는 박보은에게 "보이스가 너무 독특해서 조금 더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박보은은 무반주로 노래를 선보였고 네 명의 담임선생님 모두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결과 정시우는 3표, 박보은은 4표를 받으며 모두 2차 평가에서 합격했다.

이어 김수빈과 최수빈 '투수빈'의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를 준비했다. 무대를 준비하며 김수빈의 ㅅ발음에 걱정이 앞섰지만 김수빈은 각고의 노력끝에 약점을 극복했다. 또한 완벽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은 75표를 받으며 1차 무대에 합격했다.

전소연은 "재미있고 귀엽게 준비했겠다정도로 생각했는데 무대를 보고 실력이 느껴졌다. 수백 개의 표정을 본 것 같아 매력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 결과 김수빈 4표, 최수빈 3표로 모두 입학시험을 합격했다.

이어 많은 참가자들이 올라운더로 꼽는 이태림의 무대가 공개됐다.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꾼다"는 이태림은 전소연을 롤모델로 꼽았고 Imagine Dragons의 'Believer' 무대를 선보였다.

시작부터 강렬한 인트로를 선보인 이태림은 빠르게 1차 평가를 합격했다. 압도적인 분위기와 퍼포먼스를 자랑한 이태림은 자작랩까지 선보이며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태림은 네 명의 담임선생님에게 모두 표를 받으며 입학시험을 무난하게 합격했다.

/사진=MBC /사진=MBC
3학년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박효림, 유재현, 김리나, 김수혜의 무대가 공개됐다. 병아리 연습생 위주로 구성된 네 사람은 연습과정부터 순탄치 않았다. 이들은 핑클의 'NOW'를 준비해서 선보였다.

김리나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어쿠스틱 버전으로 노래를 시작한 네 사람은 분위기를 바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아슬아슬했던 1차 평가는 노래가 끝나기 직전 문이 열리며 가까스로 통과했다.

원곡자 옥주현은 "요즘에는 그루브가 있는 노래가 많은데 저 춤은 밀당이 확실해야 한다. 그래서 춤과 라이브를 함께 하기가 어려운데 잘했다. 팀의 갈등을 해소해가려고하는 노력 자체가 좋아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박효림과 유재현은 2표로 탈락했고 김리나가 3표 김수혜가 4표를 받으며 입학 시험을 합격했다. 그러나 기계의 오작동으로 투표 결과가 잘못 입력됐고 3표를 받은 유재현이 합격으로 정정됐다.

무대가 계속되며 1학년 김정윤, 보미세라, 김민솔, 이시율, 김민주, 오유진, 3학년 김지연 등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2학년 원지민과 주효린의 무대가 공개됐다. 단짝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Monster'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를 준비하며 주효린의 컨디션이 저하되며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걱정을 떨쳐내고 1차 평가를 합격했다.

권유리는 "원지민은 춤하고 노래를 잘하는 조보아 느낌이 났다. 걸그룹을 한다면 센터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원지민과 주효린은 각각 네 표를 받으며 입학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어 3학년 김민지, 최윤정, 조예주의 무대가 공개됐다. 최윤정은 모든 참가자들이 무대를 함께 하고 싶어하는 댄스 강자로 꼽혔다. 무대 직전 조예주의 부상으로 준비한 무대를 모두 보여주지 못했지만 세 사람은 포미닛의 '미쳐'로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자랑했다.

아이키는 "한 명이 춤을 안춘다고 해서 비어보이지 않았다. 최근 서바이벌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했는데 뒤지지않게 잘하더라"며 칭찬했다. 전소연 역시 "첫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이 노래를 했다. 저보다 잘한 것 같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그 결과 김민지, 최윤정 4표, 조예주 3표를 받으며 전원 합격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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