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 당황시킨 폭로전..유재석 "윤은혜와 통화했다"[★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2021.12.05 18:29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지석진이 서로의 과거를 폭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과거 폭로전이 그려졌다.

이날은 멤버 양세찬의 생일을 기념한 '효자동 양세찬' 레이스로 꾸며졌다. 먼저, 양세찬이 선택한 한 팀만이 용돈을 획득할 수 있었다. 이 룰이 공개되자 특히 김종국과 하하는 자신들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습이었다.

양세찬은 "다들 사연이 있다. 또 종국이형한테 안 가면 난리친다"며 걱정했다. 결국 양세찬이 선택한 방은 하하와 김종국의 방이었다. 하하와 김종국은 "당연한 걸 뭐하러 했나. 우리가 모유 수유부터 이유식까지 다 해줬다"라며 흡족해 했다.

첫 미션으로 '뒤통수 마피아'가 진행됐다. 김종국은 특유의 '형사 눈빛'으로 촉감 수사를 벌여 양세찬을 지목했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전소민이었고, 전소민은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지석진이 맞은 느낌을 기억하고 유재석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양세찬의 생일상을 차렸다. 생일의 주인공인 양세찬은 갈치구이, 잡채 등의 잔치 요리를 바랐다. 하지만 멤버들은 "매해 먹는 미역국 질리지 않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럴싸한 잔치 요리가 하나둘 준비되자, 양세찬은 "이렇게 생일상을 여러 명이서 차려주는게 처음이다"며 행복해 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마지막 미션에서는 헤드셋을 낀 멤버 앞에서 앞담화를 해야 했다. 유재석이 "최신곡으로 부탁한다"며 라붐의 'KISS KISS'를 요청하자 지석진은 "키스를 아마 평생 키스를 안했을 수도 있다"고 놀렸다. 이어 "예전에는 꼬리 살랑살랑 치고 다녔다. 연상한테 말 놓겠다고 하다가 뺨맞았다"고 폭로했다.

지석진은 또 "예전에 우리 따라다니면서 나이트클럽 방 잡던 애다. 침을 뱉으면 옆으로 나왔었다"고 놀렸다. 이에 유재석도 "석진이 형이 가지 말라고 무릎꿇었던 얘기 해도 되나"고 맞폭로를 해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김종국의 차례가 되자 "윤은혜에게 문자가 왔다"며 멤버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유재석은 "얘기하지 말라고 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얼마전에 통화했다"고 고백해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방송에서 할 얘기만 해"라고 부탁했고, 유재석은 "반가운 마음에 반갑단 얘기만 하고 끊었다. 미안하다 했더니 괜찮다고 그러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멤버들은 양세찬의 뒷담화를 5개 적을때마다 복권을 한개씩 받을 수 있었다. 멤버들이 적은 몇가지가 소개됐다. 전소민은 '날 좋아하지 않는 척을 한다'를 써냈고, 양세찬은 "이게 무슨 단점이야"라며 어이없어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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