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유체이탈자' 남다른 팀워크..윤계상 "100만원 아내에게" [종합]

김미화 기자  |  2021.11.25 15:28
/사진='컬투쇼' /사진='컬투쇼'


영화 '유체이탈자' 배우들이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유체이탈자' 윤계상, 박용우, 박지환, 임지연은 25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배우들은 '유체이탈자' 홍보차 라디오 나들이에 나서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그 어느 영화를 홍보하러 온 배우들 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펼쳤다.

윤계상은 "예고편이 다가 아닌 영화다. 꼭 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지환은 "윤계상이 액션을 진짜 열심히 했다. 윤계상은 현장서 뼈가 부러져도 바로 다음씬 촬영을 할 사람이었다"라고 말했고 박용우는 "저희 감독님이 오죽하면 계상씨를 말렸다. 스턴트도 안하고 직접 열심히 했다"라고 전했다.

DJ 김태균은 "박지환 씨가 생각보다 어리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설마 윤계상씨보다 동생은 아니겠죠?"라는 청취자 질문을 읽었다.

이에 박지환은 "제가 계상이형보다 동생이다. 2살이 어리다"라며 "저는 중학교 때 얼굴이에요"라고 밝혔다. 그러자 스페셜 DJ로 나선 황치열은 "어떡해.."라고 말한 뒤 "너무 멋있으시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환은 "억지로 그러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환은 잠시 마스크를 내려달라는 부탁에 "제가 감기 기운이 있어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DJ 김태균은 윤계상의 결혼을 축하하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읽었다. 이어 "얼마전 '유퀴즈'에서 받은 100만원은 어디에 썼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계상은 "축하 감사드린다. 그때 받은 100만원은 아내에게 줬다"라며 "마침 며칠 전 집에 하수구가 막혀서 그 돈으로 하수구를 뚫었다. 현금이 필요해서 썼다"라고 밝혔다. 윤계상은 "아내도 '유체이탈자' 영화를 보고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유체이탈자' 팀은 500만을 돌파하며 배우들끼리 MT가서 찍은 막춤 동영상을 공개 하겠다는 공약을 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이다. 지난 2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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