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2세 계획 없다..시어머니 쿨하게 OK, 친정엄마는 포기 안해"

윤상근 기자  |  2021.07.31 07:39
/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사진=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배우 하재숙이 2세 계획이 없다고 직접 밝혔다.

하재숙은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에 출연, 허영만과 강원도 고성으로 맛집 여행을 떠났다.

이날 하재숙은 허영만에게 방탄소년단 'Butter' 포인트 안무를 직접 가르치며 시선을 모았다. 허영만은 "방탄소년단을 프로그램에 한 번 모시는 게 요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후의 목표"라고 말했고 하재숙도 "BTS 분들 선생님 꼭 보러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재숙은 자신의 남편인 이준행 씨도 소개하고 "고성에서 스쿠버다이빙으로 만났고 올해 신혼 6년 차다"라고 말했다. 이준행 씨는 "'짜장면 먹고 갈래' 해서 짜장면을 먹다가 친해져서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재숙은 아이에 대한 질문에는 "없다. 안 낳으려고 한다"라며 "시어머님은 되게 쿨하게 받아주셨다. 너희 둘이 그렇게 재밌게 여행이나 다니면서 놀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하재숙은 "그런데 저희 엄마가 아직 포기를 못 하셨다"라며 "내가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불륜녀로 나왔는데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의 남편을 빼앗았다. 불륜으로 아이를 낳아버렸다. 엄마가 그걸 보고 '결국에 저 꼴난다. 정신 차려라'라고 하셨다"라며 웃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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