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욘쓰 트리오, “김학범호 첫 상대 뉴질랜드, 얕잡아 볼 상대 아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7.22 12:15


[스포탈코리아] 2020 도쿄올림픽 개막 전 22일, 한국 선수단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의 뉴질랜드와 경기에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SBS ‘욘쓰 트리오(최용수·장지현·배성재)’가 출격한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승을 위한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만큼 한국 선수단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오늘 김학범호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SBS 축구 중계를 맡은 냉철한 분석과 구수한 입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욘쓰트리오’는 김학범호와 첫 경기를 치르는 뉴질랜드에 대해 “FIFA 랭킹은 낮지만, 결코 얕잡아 볼 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치열한 한 골 승부를 해야 하는 어려운 1차전이 될 것”이라며 “선제골을 어느 팀이 넣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눈여겨 봐야 할 포인트는 양팀의 간판스타 와일드 카드간의 대결인데, 한국은 황의조, 뉴질랜드는 크리스 우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콤비 이강인과의 호흡을 통해 뉴질랜드 베테랑 수비수 윈스턴 리드를 뚫고 상대편 골망을 무너뜨려야 하고, 한국팀은 뉴질랜드 공격수 크리스 우드를 잘 막아내는 것이 과제다. 협력 수비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래도 SBS 욘쓰트리오는 뉴질랜드전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뉴질랜드를 충분히 이기리라고 본다”고 밝혔고, 배성재 캐스터는 “역대 국제 대회 나갔을 때 통틀어 조 편성이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8강이 문제”라고 한발 앞서나갔다. “일본, 멕시코, 프랑스 중 한 팀과 8강에서 만나게 되는데 그것만 넘기면 동메달, 금·은메달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욘쓰트리오’의 대표주자 ‘욘쓰’ 최용수 해설위원은 뉴질랜드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해설진에서 빠질 위기를 겪었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도 해제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해설진 합류소식을 전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도쿄올림픽 축구는 SBS다”며 “많은 시청 바란다”고 의지를 다졌고, 최용수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배성재 캐스터는 최용수 해설위원에 대해 “내가 아는 축구인 중 제일 웃기다”며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장지현 해설위원 역시 "전문성과 재미를 갖춘 중계진은 SBS밖에 없다"라며 "SBS 보시면 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전문성과 재미를 더한 '욘쓰트리오'의 찰떡 중계는 22일 오후 5시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는 오늘 뉴질랜드전 중계에서 도쿄 현지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버추얼 중계 스튜디오를 공개하면서 일본보다 더 생생한 현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안겨줄 예정이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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