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차승원→이광수, 탈출 위해 하나된 그들..극과 극 케미

강민경 기자  |  2021.07.22 11:24
/사진=영화 '싱크홀' 스틸 /사진=영화 '싱크홀' 스틸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의 '극과 극 케미스트리' 스틸이 공개됐다.

22일 쇼박스 측은 '싱크홀'의 주역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의 반전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극과 극 케미스트리'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공개된 '극과 극 케미스트리' 스틸에는 청운빌라의 주민 만수(차승원 분)와 동원(김성균 분)의 순탄치 않은 첫 만남이 담겼다. 11년 만에 자가 취득하여 서울로 이사 온 동원은 밤낮으로 쓰리잡을 뛰는 만수와 의도치 않게 계속 마주친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사사건건 부딪치던 둘은 갑자기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함께 추락하게 된다.

/사진=영화 '싱크홀' 스틸 /사진=영화 '싱크홀' 스틸


'극과 극 케미스트리' 스틸 속 동원이 놀란 표정의 만수를 붙드는 비장한 모습은 평범한 일상에 갑자기 들이닥친 급박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알아갈 시간도 의지도 없던 새로운 이웃과 갑작스럽게 싱크홀 속에 빠진 후, 그 속에서 유대감을 쌓으며 함께 의기투합하는 두 인물의 케미는 지하 500m 상황에서 펼쳐질 예측불가의 상황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대리(이광수 분)와 3개월차 인턴 사원 은주(김혜준 분)의 '찐동료' 모먼트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 김대리와 은주는 직장 상사 동원의 집들이에 왔다가 빌라 한 동과 함께 싱크홀 아래로 추락한다. 회사에서는 팀워크보다는 월급으로 묶여있는 직장 동료였으나 지하 500m에서는 싱크홀을 빠져나가기 위해 진정한 동료애를 발휘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대리와 은주가 서로 엇갈린 채 간신히 줄에 매달려 있는 상황은 두 인물이 위기 속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위에서도 치이고 아래에서도 치이는 짠내폭발 김대리와 회사보다는 지하에서 하드캐리하는 3개월 차 인턴 은주의 극과 극 케미는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싱크홀'은 오는 8월 11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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