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더블헤더 1·2차전 3타점 맹활약! 2차전은 우천 서스펜디드

한동훈 기자  |  2021.07.22 11:42
김하성. /AFPBBNews=뉴스1 김하성.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3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애틀란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김하성은 1차전에는 2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차전에는 7번 타자 겸 3루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2타점을 쳤다. 1차전은 3-2로 이겼다. 2차전은 5-4로 앞선 5회초, 우천 지연 끝에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1차전에서 김하성은 선취점을 가져오는 타점을 올렸다.

4회초 1사 후 주릭슨 프로파가 2루타로 출루했다. 프로파는 폭투를 틈타 3루까지 갔다. 김하성은 1사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프로파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하성은 2차전에도 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부터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에릭 호스머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하며 1사 2, 3루가 이어졌다. 윌 마이어스 타석에 폭투가 나와 타티스가 홈에 무혈 입성했다. 마이어스는 볼넷 출루했다. 프로파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폭발했다.

한편 2차전은 샌디에이고가 5-4로 앞선 5회초에 멈췄다. 폭우 탓에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되면서 추후에 5회부터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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