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몬테' 오미희, 안희성에 납치 당한 뒤 추락→사망[★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6.17 20:30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오미희가 안희성에 납치 당해 산에서 추락했고, 결국 사망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병국(이황의 분)이 황지나(오미희 분)를 처리하는 장면이 담겼다.

오병국과 금은화(경숙 분)는 나욱도(안희성 분)에게 황지나를 처리하라고 했다. 나욱도는 황지나 비서 왕퉁조(이얀 분)가 자리를 비운 사이 황지나를 납치했다. 왕퉁조는 이를 보고 서둘러 쫓아갔지만 나욱도 차를 놓치고 말았다.

오병국과 금은화는 황지나를 죽이라고 했지만, 나욱도는 양심에 걸려 망설였고, 치매 걸린 황지나를 산에 풀어뒀다. 왕퉁조와 황가흔(이소연 분), 차선혁(경성환 분)은 황지나를 찾아다녔다.

황가흔은 추락한 황지나를 발견했다. 황지나는 "은조(이소연 원래 신분)야. 우리 가흔이 떠난 거 맞지? 나 진작에 알고 있었어. 너 처음 만날 때 그곳에서 우리 가흔이가 나 두고 떠난다는 마지막 소리 들었어"라고 말했다.

황가흔은 "가흔이 그날 떠났어요. 저 대신 고은조가 됐어요. 제가 잘못될 걸 알았나봐요. 태풍이 온다고, 저보고 도망치라고 했어요. 가흔이가 추워보여서 제가 옷을 벗어줬는데 그래서 고은조로 착각하게 만들었어요. 죄송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황지나는 "네 덕분에 우리 가흔이 마지막 가는 길이 따뜻했겠구나"라며 "약속해줘. 반드시 고은조로 돌아가겠다고. 나처럼 평생 복수에만 매달려서 가장 소중한 걸 잃어서는 안 돼"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그렇게 황지나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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