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되어라' 김혜옥 악행 모두 드러났다..결국 극단적 선택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6.17 20:09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김혜옥에 대한 모든 악행이 드러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오 실장이 종권(남경읍 분)의 집을 찾은 장면이 그려졌다.

종권은 오 실장에게 " 자회사 하나를 맡길 생각이다. 오 실장은 평생 내 밑에서 수족 노릇을 해 줬다. 이제 나한테 딸도 생겼고, 오 실장은 더 늦기 전에 자회사 하나 맡아서 사장 자리 맡도록 하라"고 말했다.

오 실장은 "저에게 그런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영신(정우연 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오 실장은 "밥집에 맡겨진 이유에 대해서 영신 양도 궁금해 하는 것 아니냐"며 "정경수(재희 분) 씨 부친 되는 분이 영신 양을 키우다 아들인 정경수 씨에게 맡겼다. 정경수 씨 부친께서는 최숙정(김혜옥 분) 사모님을 좋아하고 못 잊으셨다"라며 경수의 부친이 숙정을 사모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 실장은 숙정이 친오빠를 시켜 영신의 어머니를 숨지게 한 사건을 고백했고, 경수가 영신을 키우게 된 이유 또한 털어놨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크게 놀라 충격을 받았다.

그러자 숙정은 "어디서 확인조차 안 되는 헛소리를 짓거리는 거냐"며 발뺌하며 "김영신이 그렇게 말하라고 시켰냐"고 물었다.

이때 숙정의 조카 성찬(이루 분)이 "영신 양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사고는 고모님의 사주로 아버님께서 일부러 내신 사고가 맞다. 그 대가로 고모님께서 아버님께 10억을 주셨고 그 뒤로 5억을 더 주시는 자리에 내가 있었다. 고모님은 진작부터 영신 양이 고모부님 딸인 것을 알고 있었고 제게도 여러 번 언급했다"라고 추가 폭로했다.

오 실장은 또한 최근 영신을 납치한 사람이 자신이라며 이를 사주한 사람이 숙정이라고 폭로했다. 성찬도 "영신 양을 납치한 사람은 고모님이 맞다. 제가 고모님 휴대폰을 이용해 영신 양이 감금된 장소를 알아내 다정(강다현 분) 양에게 알려 줘 영신 양이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권은 크게 분노하며 숙정을 집에서 내쫓았다. 자신의 모든 악행이 폭로된 상황에서 숙정은 무너져내렸다. 방송 말미 숙정은 아들 경수를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찻길로 뛰어드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