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오랜 인연 '방랑식객' 故 임지호 추모 [스타IN★]

강민경 기자  |  2021.06.17 18:57
김혜수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혜수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혜수가 '방랑식객'으로 이름을 알린 요리 연구가 故 임지호를 추모했다.

김혜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시간.. 가장 가까이에서 고 임지호 선생님과 함께한 영화 #밥정 의 박혜령 감독 글입니다"라며 '밥정'을 연출한 박혜령 감독이 남긴 글을 리그램 했다.

김혜수는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故 임지호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김혜수는 임지호 쉐프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그의 영화 '밥정'에 힘을 실어주고자 특별 영상 내레이션과 추천 영상 등으로 참여해 응원하기도 했다.

박혜령 감독은 "선생님은… 우리 선생님은…이야기를 하실 때도…요리를 하실 때도…그 누구를 만나도…모든 게… 진심이셨습니다…"라며 "음식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셨지만…정작 당신께선… 설거지를 다 마치신 후에야 컵라면 하나 드시던 분이셨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65세…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험난한 길을 걸어오셨지만, 저에겐 늘 좋은 어른이셨고 선배였으며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 나누는 더 없이 좋은 친구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 임지호는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임지호는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더 먹고 가' 등, 지난해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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