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되어라' 오영실, 강다현X조한준 결혼 허락[★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6.11 20:10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오영실이 딸 강다현과 조한준의 결혼을 허락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다정(강다현 분)이 엄마 세진(오영실 분)을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정은 세진에게 "엄마, 내 입으로 영신(정우연 분)이 소문내고 방에 처박혔다가 밖에 나왔을 때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봤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영신이 상대로 내가 그런 소문을 냈으니 읍내 사람들 눈에 내가 사람으로 보였겠어? 오복(조한준 분)이가 내 옆에 꼭 붙어 다니면서 그 눈총 같이 받아줬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나 다시 방에 처박혔을 거야. 아니면 직업도 없는데 다른 동네 가서 외롭게 살았거나. 그때 같이 읍내 돌아다니면서 이 애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굴 사랑하겠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나 오복이 진짜 사랑해"라며 털어놨다.

이 말에 생각에 잠긴 세진은 결국 오복을 사위로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었다.

오복의 집에 들어온 세진은 웃으며 "상견례 하러 왔어요. 오복이 그냥 데릴사위로 주세요. 장오복 네 의견은 어떠냐"고 물었다. 오복은 "영광이다"라며 좋아했고 세진은 "내가 데려다 놓고 밤에 잠 안 자고 시험 공부 시켜야 될 것 같아요. 세상에 사위 대학 보내려고 수험생 노릇하는 장모는 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오복을 받아들였다.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경수(재희 분)가 영신과의 예전 관계를 알게 되는 장면 또한 그려졌다.

이날 경수를 카페로부른 정훈은 "기억을 찾으시는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살아온 시간에 대한 권리와 책임이 있는 거죠"라며 영신의 어릴적 사진을 내밀며 "이 아이를 찾고 있냐"고 물었다.

경수는 "이 아이 맞다. 내 머릿속에만 있는 아인줄 알았다. 지금 이 아이 어디있냐"고 물었고 정훈은 "영신이 어린 시절이다. 부모님이 안 계시던 영신이를 8살 때부터 아저씨가 키웠다. 그런 아저씨와 영신이가 서로 사랑을 할 수 있냐"고 털어놨다.

영신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알게된 경수는 큰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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