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가나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 사무엘 크와시 파빈 감독이 한국 선수들을 잘 모른다고 고백했다. 다만 대한민국 간판스타(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좋아하는 선수라고 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15일에는 가나와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나 U-24 대표팀 사무엘 크와시 파빈 감독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학범호를 상대하는 파빈 감독은 ‘이강인 외에 아는 선수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손흥민을 제하고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김학범호와 맞대결을 위해 K리그 3~4경기를 챙겨보며 분석했다고 털어놨다.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
한국에 온 소감
어제 서울에 도착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들이 피곤해하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에 큰 점수 차로 졌는데, 반전 가능할지?
사실이다. 일본 상대로 준비가 잘 안 되어 있었다. 한국에서 휴식도 취했고, 한국 팀이 원하는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
일본과 한국은 비슷하게 경기한다. 두 팀과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하고 있다. 어제 격리 시설에서 K리그 경기 3~4경기를 봤다. 한국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를 봤다.
이강인 외에 아는 선수가 있는지
솔직히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모른다. 나는 손흥민을 좋아한다. 손흥민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
올림픽 진출 실패했을 때 스쿼드랑 현재 차이가 있는지
우리는 올림픽을 나갈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다음 올림픽을 나갈 팀을 만들고 있다. 다음 올림픽팀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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