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캠핑' 유연석→조정석, 닭갈비·불멍·게임+나영석PD[★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6.10 22:37
/사진=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 방송 화면 /사진=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 방송 화면


'슬기로운 캠핑생활'에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의 조정석,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정경호가 캠핑을 떠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캠핑생활'에서 유연석의 한마디에 캠핑을 떠나게 된 '슬의생' 배우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석PD는 캠핑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배우 유연석 때문"이라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유연석이 '의생활' 촬영 중 "우리끼리 캠핑이라도 가면 어떨까"라는 말을 즐겨 했다고 증언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에도 나영석PD는 출연진들의 무심한 말 한마디 조차 흘려듣지 않고 프로그램의 소재로 사용해 왔다.

이번 캠핑 또한 유연석의 한마디로 시작됐으며 이 소식을 접한 유연석은 "개인 용품 수저 같은 건 각자 가져오고 내가 치킨과 굴찜을 가져오겠다. 곁들여 먹을 반찬 좀 챙겨오라"며 한껏 들뜬 모습으로 캠핑 준비에 임했다.

이후 '슬의생'의 다섯 배우 조정석과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정경호는 드라마 세트장에서 캠핑을 시작했다. 배우들은 과거 드라마를 촬영했던 세트장에서 색다른 느낌으로 텐트를 치고, 음식을 준비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 방송 화면 /사진=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 방송 화면


닭갈비와 어묵탕으로 끼니를 때운 배우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게 있다가 갑자기 음악퀴즈를 시작했다. 유연석의 진행으로 최신 음악의 제목을 맞추는 게임이 시작된 것.

첫 문제는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였고 조정석은 단번에 문제를 맞혔다. 이어 유연석은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전주를 잠깐 들려 줬지만 배우들은 'BTS의 다이나믹', '다이너마이트', '피 땀 눈물' 등 다양한 오답을 쏟아냈다.

이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에는 '두릅두릅', '아예', '뚜루뚜루' 등 자기들끼리만 즐거운 오답들을 쏟아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다못한 김대명은 "진짜 늙은 사람들"이라며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 방송 화면 /사진=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 방송 화면


이에 보다못한 나영석 PD가 출장에 나섰다. 나 PD는 인물퀴즈, 마피아, 고요 속의 외침 등의 게임을 진행하며 캠핑에 재미를 더했다. 게임이 끝난 후 배우들은 도착하자마자 친 텐트에 난로를 피우고 감성주점을 오픈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1박 2일의 캠핑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2'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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