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3' 박지성 "백지수표 거절→아인트호벤行"[별별TV]

여도경 기자  |  2021.06.10 23:41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방송화면 캡처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대화의 희열3'에서 백지수표 받았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는 한국 축구 전설 '해버지' 박지성의 축구 인생이 담겼다.

이날 박지성은 2002 월드컵이 끝난 후 히딩크와 함께 '아인트호벤'에 이적할 당시를 떠올렸다. 박지성은 "당시 선택지가 3곳 있었다. 하나가 PSV였고 아니면 교토 퍼플 상가랑 재계약을 하는가. 한국에서 백지 수표도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백지수표는 다른 데서도 왔다. 그래서 다른 건 생각 안 하고 남느냐 가느냐만 생각했다. 일본에 가면 맘 놓고 뛸 수 있지만 유럽에 가면 다시 시작해야 하니까. 다른 팀이었으면 더 고민했겠지만 PSV라서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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