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되어라' 재희, 정우연에 청혼"어떻게든 기억해 내겠다"[★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06.10 20:06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재희가 정우연에게 어떻게든 기억을 찾아내겠다며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경수(재희 분)가 밥집에서 영신(정우연 분)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밥집에서 식사를 마친 경수에게 영신이 "모든 걸 걸고 얻고 싶었던 정경수라는 사람은 지금 내 곁에 없다. 고통스럽기만 할 뿐 이제 더이상 아무런 느낌이 없다"며 경수를 밀어냈다.

이 말에 충격을 받은 경수는 조용히 밥집에서 나와 영신과 헤어졌고, 다정(강다현 분)의 집 앞에서 영신을 기다렸다.

경수는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어떻게든 당신을 기억해 낼테니까 나에게 한번만 기회를 줘요. 날 보는 게 고통스럽다는 말 이해해요. 당신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는 내가 고통스럽다는 말 이해하지만 그래도 날 사랑해주면 안 되겠나. 나한텐 온 세상이 당신밖에 없다. 내가 이 지경이어도 나랑 결혼해주면 안 되겠나"며 부탁했다.

이어 "정말 미안하지만 이런 나라도 결혼해주면 안 되겠나"라며 청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결혼을 앞둔 오복(조한준 분)과 다정의 모습 또한 그려졌다.

이날 영신은 오복의 아이를 임신한 다정에게 국수를 대접했다. 다정은 엄마 세진(오영실 분)이 둘의 결혼을 반대해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했고 영신은 이런 다정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다.

옆에서 다정이 국수를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오복은 "사랑하는 여자가 나의 아이를 가졌다는 건 정말 가슴 벅찬 일이야. 이제 다정이는 누가 뭐라해도 내여자다"라며 행복해 했고 다정 또한 "엄마가 차라리 쫓아내줬으면 좋겠어. 그럼 얘랑 같이 살면 된다"며 행복해 했다.

이때 세진이 밥집으로 들어와 오복에게 빨리 공부해서 대학가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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