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랑꾼' 김정현, 서예지 꼭두각시+템퍼링 '이미지 추락'[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1.04.13 10:49
 배우 김정현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김정현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서예지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서예지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정현이 배우 활동에서 '자체 위기'를 두 번째로 맞이했다. '쓰랑꾼'(쓰레기 사랑꾼)과 '템퍼링'(사전 접촉) 논란이 이미지 회복 불능 수준이 됐다.

김정현 이미지 타격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거진 계기는 지난 지난 8일 김정현이 서지혜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부터다. 두 사람이 지난해 초 방영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커플 연기를 하며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이 직접 집을 드나드는 모습이 사진으로도 공개됐지만,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 측 해명은 "전속계약 긍정 논의를 하느라 만났다"는 것. 김정현 소속사 역시 김정현에게 앞서 내용증명을 받고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일단락 되는 듯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김정현이 연인에 목매는 스타일이라며 과거 연인으로 알려진 서예지가 소환됐다. 김정현이 공황증세를 호소하며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한 이유는 사실 서예지의 조종이 있었단 것. 두 사람이 연인으로서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됐고,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촬영장을 직접 찍어 보내라, 상대 여배우와 여자 스태프들에게 딱딱하게 대해라고 강요하고 있었다.

배우 서현, 김정한이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수목 미니시리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서현, 김정한이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수목 미니시리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서지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서지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정현은 '시간' 제작진에게 여주인공 서현과 스킨십 장면을 삭제해줄 것을 요구했고, '시간'은 멜로란 기본 장르 설정과는 달리 '단순 장르물'로만 만들어졌다. 제작진, 배우, 시청자들에게 모두 민폐를 끼치게 된 셈이다.

김정현이 또 '쓰랑꾼 행보'를 걸은 것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여전히 이 같은 의심을 사고있다. 현재 연인으로 의심됐던 서지혜를 따라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기도 전에 서지혜의 소속사로 이적하는 게 아니냐는 것.

어쨌든 분쟁은 사실이다. 이와 관련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연매협 사무국으로 진정서를 냈다"며 오앤과 김정현 사이의 갈등 내용을 확인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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