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최강희, 눈만 봐도 연기가 된다..너무 감사해" (인터뷰②)

안윤지 기자  |  2021.04.13 10:57
배우 음문석이 13일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종영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음문석이 13일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종영 관련 화상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음문석이 배우 최강희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


음문석은 13일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연출 이현석, 이하 '안녕 나야')' 종영 관련 화상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반하니(최강희)가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반하니(이레)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는 극 중에서 배우 이레, 최강희와 가장 많은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최강희는 음문석, 김영광과 약간의 러브라인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그들의 연기 호흡에 집중됐다.

음문석은 "일단은 배우들하고 합이 너무 좋았다"며 현장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그는 이레에 대해 "이레는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대화도 너무 잘 되고 현장에서 나와 비슷하게 밝다"라며 "내가 연기할 때 현장을 편하게 만들었다. 완성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강희에 대해 "내가 저번에 직접 최강희에게 '누나 눈만 보면 연기가 알아서 된다'고 말했다. 눈의 깊이가 좋았다"라며 "서 있기만 해도 존재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래서 누나한테도 중간중간에 통화해서 감사하다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음문석은 김영광, 최강희와 함께 이뤄지는 삼각관계에는 아쉬움이 없는 듯 했다. 그는 "작품 안에서 처음 들어갈 때 생각하는 게 포지션이다. 항상 축구로 생각한다. 내가 여기서 공격수인지 혹은 골기퍼인지 생각한다. 이번에 안소니 역할을 하면서 미드필더라고 생각했다. 그냥 연결해주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히려 삼각관계보다도 최대한 최강희, 김영광의 연기에 내 연기가 연결되길 바랐다. 작품 자체가 처음부터 이 친구들이 서로 성장에 초점이 가있다"라며 "물론 처음부터 삼각관계로만 봤다면 아쉬웠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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