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정원', 한우연X전석호 코멘터리 영상 .."꼭봐야할 영화"

김미화 기자  |  2021.04.08 11:03
/사진=영상 캡처 /사진=영상 캡처


가족 드라마 '비밀의 정원'에서 남다른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간 배우 한우연과 전석호가 4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코멘터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비밀의 정원'에서 주인공 정원 역을 맡은 한우연과 상우 역을 연기한 전석호가 배우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배우 코멘터리 영상은 작품 및 캐릭터 소개부터 주요 관람 포인트와 촬영 에피소드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밀의 정원'에서 두 배우는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신혼부부를 연기한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애정 어린 순간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위기 앞에서 서로를 지켜내며 관계에 깊이를 더해 나가는 두 인물의 특별한 여정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한우연 배우는 "가족들이 각자 자기만의 자리에서 소통하며"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정원은 씩씩하고 책임감 있는 인물로서 어둡지만은 않은, 밝은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답게 영화 곳곳에 유머와 감동을 적절히 심어낸 배우 전석호는 "평범함 속에 지키고자 하는 것들"을 간직한 인물이라고 상우를 소개했다. 또한 “한우연 배우와 연기하는 게 재미있었다"라며 연기 호흡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배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각자 터널을 빠져나오는 신과 온 가족이 둘러앉아 옥수수를 먹는 신을 꼽았다. 한우연 배우는 터널을 통과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먹먹했던 가슴이 따뜻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전석호 배우는 "(우리 둘과) 유재명, 염혜란, 정다은 배우까지 다섯 명이 옥수수를 먹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평범하면서도 어찌 보면 ‘가족'이라는 키워드에 가장 적합한 장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코멘터리 영상에는 배우들의 진솔한 감상과 더불어,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다양한 장면 영상이 삽입되어 있다. 일상의 소박하면서도 다정한 온기를 그대로 담아내는 동시에, 위기 앞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천천히 나아가는 뭉클한 감동까지 엿보인다.

한편 '비밀의 정원'은 4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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