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유노윤호, 인생 롤모델..'꼬리' 커버해줬으면"

공미나 기자  |  2021.02.23 14:59
가수 선미가 2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디지털 싱글 ‘꼬리’(TAIL)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가수 선미가 2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디지털 싱글 ‘꼬리’(TAIL)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가수 선미가 신곡을 커버해주길 바라는 동료 가수로 유노윤호를 꼽았다.

선미는 23일 오후 2시 디지털 싱글 '꼬리 (TAI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최근 여러 후배 가수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선미의 곡을 커버한 가운데, 선미는 "누군가 나의 곡을 커버하는 일이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성공한 인생이다. 나도 연예인인데 그런 걸 보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렇다면 신곡 '꼬리 (TAIL)'를 커버해줬으면 하는 가수가 있다면 누구일까. 선미는 이 질문에 "유노윤호"라고 답하며 "인생의 롤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미는 유노윤호에 대해 "너무 열정 넘치고, 겸손하고, 순수한 분이다. 그 모습을 본받아서 나도 저렇게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꼬리 (TAIL)'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이다.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히트 메이커 프란츠(FRANTS)와 선미가 공동 작곡을 맡았다.

이밖에도 싱글에는 세련된 사운드의 곡들을 선보인 홍소진 작곡가와 선미가 함께 작업한 밴드 사운드의 곡 '꽃같네(What The Flower)'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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