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전유진, 성민지 도발 "만만해서 골라"..결과는 패배 '충격'[★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1.01.22 00:41
/사진=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


참가자 중고등부 전유진이 '미스트롯2'에서 성민지를 데스매치 상대로 골랐지만 패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는 참가자들의 1대 1 데스매치가 담겼다.

이날 전유진은 성민지를 대결 상대로 골랐다. 지난 대결에서 같은 팀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치자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유진은 "성민지가 제일 만만하게 보여서"라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전유진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센 척하려고 그랬는데 잘못한 거 같다"며 후회했다.

두 사람은 같은 곡을 골라 본무대 전 제작진 앞에서 각각 무대를 선보이며 미니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미니대결 결과 성민지가 이겼다.

전유진은 본무대 전 "곡은 양보했지만 승리는 양보 안 한다"라고 했고, 성민지는 "양보가 아니라 빼앗긴 거다. 승리도 내가 하겠다"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전유진의 도발에 독기를 가득 품은 덕인지, 성민지는 강력한 우승 후보 전유진을 꺾고 7:4로 승리했다.

/사진=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


양지은은 아이돌 출신 허찬미와 데스매치를 벌였다. 양지은은 "처음 '미스트롯2' 티저 촬영 왔을 때 처음 봤던 연예인이다"며 순수한 이유로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그러나 본무대를 앞두고 양지은은 "찬미야. 이제 오디션 그만 볼 때도 되지 않았어? 언니가 이겨서 아이돌로 돌아가길 바랄게"라는 센 발언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허찬미는 지지 않고 "날씨도 너무 춥고 한데 더 찬바람 불기 전에 제주도로 돌아가세요"라고 맞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두 사람 대결의 결과는 7:4로 양지은의 승리였다.

'진들의 대결' 황우림과 진달래의 대결도 있었다. 본선 1차 진에 올랐던 황우림은 "언니 이름 진달래잖아요. 자꾸 진 달라고 했는데 제가 진 가지고 가서 죄송해요. 근데 오늘도 진은 제 거니까 진 달라고 해도 못 드립니다"고 도발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조영수는 "둘 다 못해서, 둘 다 아쉬워서 고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영수는 이어 "둘 다 너무 잘하는 사람인데 누가 덜 아쉬운지 어려웠다. 그나마 덜 아쉬운 사람을 뽑았다"고 덧붙였다.

결과는 6:5로 황우림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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