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강문종 "조선 부동산 중개업자 고액 연봉..집 6채값"[★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1.01.13 21:54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교수 강문종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과거 고액 연봉 직군을 설명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겨울 방학 탐구생활’ 특집으로 꾸며져 음식 다큐멘터리 이욱정 PD, 소설가 정세랑, 조선 시대 직업을 연구하는 강문종 교수, 배우 배두나, 참전용사 사진작가 라미가 출연했다.

이날 강문종은 과거의 고액 연봉 직군에 대해 말했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부동산 중개업자다. 사쾌라고 불렀다. 송선양이라고 하는 사람이 지금 북창동 일대에 아주 큰 집이 있었다. 지금으로 치면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집이었다. 그 집을 매매하는 중개업자가 10%를 받았다고 하더라. 700냥 받았다. 평범한 초가집이 110냥이었다. 정보를 독점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액연봉에는 조선 시대의 웨딩플래너, 수모도 있었다. 특화된 소수직업이었다. 지방으로 갈수록 더 심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수모를 일을 제안할 때 가마도 보내주며 모셔온다. 전문직이다"고 덧붙였다.

KBS 1TV '인사이트 아시아 - 누들로드'를 기획했던 이욱정은 냉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욱정은 "우리나라 국수 중에서는 평양냉면이 제일 좋다. 숙취를 다스리는 데는 냉면만 한 게 없다"며 냉면 사랑을 자랑했다. 이욱정은 "냉면 위에 편육을 소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로 달라고 해봐라. 그것도 새롭다"며 팁을 전했다.

정세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해 "여러 사람의 상상력이 합쳐지니까 훨씬 시너지가 되더라. 젤리를 쓰긴 했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 못했다. 그런데 크리처 디자이너가 엄청 잘해줬다"고 감탄했다.

이어 "정유미는 처음부터 점 찍어놓은 배우다. 운 좋게 가상캐스팅이 성사됐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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