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우주소녀 연정, 3단 고음 발사..박소현 울컥

이경호 기자  |  2020.11.26 13:53
/사진제공=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 /사진제공=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


그룹 우주소녀의 연정이 3단 고음 발라드로 늦가을 추위를 녹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9회에서는 가수 연정이 촉촉한 목소리로 남다른 감성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정은 지난 1차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를 열창, 아이돌 가수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선배 가수들의 칭찬을 받았으나 예상외로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예측단의 박소현은 지난 1차 무대에서 연정이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며 발라드에 5단 고음을 넣어보라고 적극 권유, 2차 무대에서는 심기일전해 자신이 태어난 해인 1999년보다 훨씬 더 먼저 발매된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곡, 초반부터 놀라움을 안긴다고.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에 도전했던 노래여서 걸그룹 보컬인 연정이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다 쏟고 내려오자"라며 비장한 각오를 다진 연정은 허스키한 목소리를 담고 있던 원곡과는 다른 맑은 미성으로 신선함을 안긴다. 그러면서도 따뜻하고 맑은 음색으로 이어가는 노래는 보는 이들에게 포근한 위로를 선사한다.

여기에 노래의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더욱 풍부해지는 감정과 본인의 장점인 고음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무대가 끝난 후 긴장하고 있는 연정에 박소현은 "소녀의 감성으로 이 곡을 부르니까 20대 때가 생각이 나서 약간 울컥했던 거 같아요"라며 뭉클함을 전하는가 하면, C조 특별 예측단 박영진은 "연정 씨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선을 그을 수 없다"라며 극찬하기도 한다.

아쉬웠던 1차 무대를 뒤로한 채 자신만의 색으로 덧칠한 재도전 무대로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사한 연정이 상위 6인에 합류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재도전 가수 6인의 무대가 끝난 후 C조 최종 6인이 생방송을 통해 발표, 조별 상위 6인을 맞힌 시청자들에게 돌아가는 4번의 상금 획득 기회 중 세 번째 상금 획득 기회인 이날 몇 명의 시청자가 ‘승자선택’에 성공해 상금을 얻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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