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부상, 예상보다 심각하다...'수술 시 최대 8개월 결장' (西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1.23 21:2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최대 8개월 결장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피케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피케의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피케는 지난 22일 오전 5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후반 13분경 조르디 알바가 앙헬 코레아를 태클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코레아가 넘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피케를 덮쳤다.

쓰러진 피케는 곧바로 치료를 받았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고 절뚝거리며 세르지뇨 데스트와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피케는 무릎 내측 인대가 손상됐고 전방 인대에도 문제가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방 인대는 초기 진단에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에스파냐’는 “부상이 심각해 바르셀로나는 최근 안수 파티를 수술한 무릎 전문의 라몬 쿠가트 박사에게 의견을 구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피케의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만약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피케는 3~4개월가량 결장하게 된다. 바르셀로나가 선호하는 선택사항이지만 재발하게 되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수술을 받게 되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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