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성수 대표, 아이린 갑질 언급 "약간의 논란..레드벨벳 곧 컴백"

공미나 기자  |  2020.11.22 18:02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가 최근 불거진 아이린의 갑질 논란을 언급하며 "레드벨벳은 곧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20'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 저희가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성숙한 모습으로 레드벨벳은 곧 돌아올 것"이라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아이린은 지난달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휘말리며 비난을 받았다.

이에 아이린은 SNS를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SM 측도 아이린이 A씨와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밝히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컬처 테크놀로지, 뉴노멀 시대에 빛나게 될 문화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컬처 테크놀로지를 SM의 근본적인 운영 체계이자, K팝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뉴노멀 시대에 아바타와 로봇이 활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SM은 이미 아바타와 로봇의 세상으로 만든 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새 시대에 걸맞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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