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포그바, 이번엔 발목 부상... 챔스 출전도 불투명

심혜진 기자  |  2020.11.22 18:54
맨유 포그바./AFPBBNews=뉴스1 맨유 포그바./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27)가 웨스트브로미치전에 결장했다. 예상된 결과였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그 이유를 밝혔다.


포그바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전에 결장했다.

올 시즌 포그바는 기복이 심하다. 월드클래스 수준의 경기력을 뽐내는 날도 있는 반면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는 날도 많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고, 올 시즌 들어서는 코로나19에도 감염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솔샤르 감독의 믿음은 여전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웨스트브로미치전에는 나서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포착된 맨유 선수단에서 포그바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맨유 선수들이 로우리 호텔에 도착했을 때 포그바는 없었다. 그래서 결장은 예상할 수 있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포그바의 결장 이유를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포그바는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 A매치를 치른 뒤 영국으로 돌아와 발목에 부상을 당했고, 점점 더 악화됐다. 오늘 경기서 결장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맨유는 사흘 후인 25일 이스탄불 바샥세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상태는 바샥세히르전까지는 나아질 것 같다. 그러나 계속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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