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진땀승' 맨유, 웨스트브로미치에 1-0 승... '브루노 PK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1.22 06:40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힘겹게 2연승에 성공했다.

맨유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안방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더한 맨유(13점)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앙토니 마르시알이 나섰고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안 마타가 지원했다. 중원은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가 지켰고 수비진은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맨유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르시알의 헤더가 나왔지만 샘 존스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에는 래쉬포드-페르난데스-마르시알로 이어지는 연계 패스 후 슈팅까지 연결됐지만, 또다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웨스트브로미치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수비 뒷공간을 노린 칼란 그란트가 골문을 노렸지만 데 헤아 손끝에 걸렸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맨유가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페르난데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하지만 VAR 판독 이후 판정이 취소됐다.

곧 입장이 바뀌었다. 후반 7분 마타의 크로스가 웨스트브로미치 수비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페르난데스의 킥이 존스톤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먼저 라인을 벗어났다는 판정으로 다시 기회가 주어졌다. 후반 11분 페르난데스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리드를 잡았다.



균형이 깨지자 양 팀이 더욱더 강하게 부딪쳤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칼럼 로빈슨이 절묘한 감아 차기로 골대를 때렸다. 2분 뒤에는 래쉬포드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또다시 존스톤 골키퍼에게 막혔다.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맨유는 남은 시간 웨스트브로미치의 공세를 막아내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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