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의 소신 "정의로운 사회 희망"

강민경 기자  |  2020.10.29 15:04
/사진=영화 \'부활\' 포스터 /사진=영화 '부활' 포스터


영화 '부활' 의 구수환 감독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 이슈에 소신을 드러냈다.

최근 구수환 감독은 국가기관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마피아 소탕에 나선 여검사를 만나러 이탈리아에 갔던 이야기를 소개했다.

당시 테레사 프린치파토 검사는 동료검사의 죽음 때문에 마피아 소탕 작전에 나섰고, 동료의 처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 검사단에 합류했다.

마피아와 결탁한 정치인과 정부 관료가 많으며,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마피아가 이 전쟁에서 이기게 놔둘 순 없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목숨을 걸고 수사에 임하고 있었다는 것. 이런 테레사 프린치파토 검사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감동으로 다가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구수환 감독은 영화 '부활' 뿐만 아니라 소신에 따라 수사하는 검찰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서울지검 강력부'와 목숨을 건 이탈리아 마피아 전담검사의 수사기를 말한 또 다른 다큐를 제작한 바 있다.

구수환 감독은 현재 영화 '부활'로 상영회 및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부활' 은 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삶을 따라가며 이태석 신부의 뜻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찾아낸 이야기다. 이태석 신부가 생전에 보여줬던 '섬김 리더십'을 표현해내며 지자체와 각종 기관에서 벤치마킹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구수환 감독은 영화 '부활'의 상영회를 계속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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