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리뷰] '나경복+알렉스 34점 합작' 우리카드, 드디어 첫 승!... 삼성화재 3연패

장충=심혜진 기자  |  2020.10.29 17:04
우리카드 선수단./사진=KOVO 우리카드 선수단./사진=KOVO
지난 시즌 1위 우리카드가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우리카드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3연패 탈출과 동시에 시즌 첫 승을 품었다. 반면 삼성화재는 3연패에 빠졌다.

나경복이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8득점, 알렉스가 서브에이스 1개 16득점으로 활약했다.

우리카드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나란히 공격성공률 57.14%, 4득점을 기록한 알렉스와 나경복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리시브와 서브가 흔들리면서 무려 9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무난하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대역전극이었다. 세트 초반 끌려가던 우리카드가 경기를 뒤집은 것이다. 점수차를 크게 벌어지지 않게 쫓아가던 우리카드는 하현용의 블로킹으로 12-11을 만들었다. 이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나경복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득점으로 2세트마저 가져왔다.

3세트를 치열하게 펼쳐졌다. 동점과 역전이 반복됐다. 승리의 여신은 우리카드의 손을 들어줬다. 흐름을 바꾼 것은 알렉스의 서브에이스 한 방이었다. 17-17에서 알렉스의 강력한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뒤집은 우리카드는 류윤식의 블로킹과 오픈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나경복의 블로킹까지 터졌다. 그리고 알렉스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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