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h BIFF] '조제' 감독 "언어 장벽 넘을 수 있어..미래 희망 안길"

강민경 기자  |  2020.10.29 14:26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스틸 /사진제공=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스틸 /사진제공=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연출한 타무라 코타로 감독이 영화를 통해 미래에 대해 더 희망적인 느낌을 가졌으면 바란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갈라 프레젠테이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선영 프로그래머와 일본에 있는 타무라 코타로 감독이 참석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지난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됐던 타나베 세이코의 동명 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타무라 코타로 감독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출을 맡았다. 타무라 코타로 감독에게 있어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첫 장편 영화다.

이날 타무라 코타로 감독은 "애니메이션은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인 두 명이 주인공으로 그려지지만, 전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 보더라도 실제 살아 있는 배우가 연기가 하는 것과 다르게 애니메이션 속 그려지는 인물들은 훨씬 더 친근하게 자기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안에서 두 주인공에게 힘든 일도 일어난다. 극중 묘사도 되지만 희망을 안을 수 있는 엔딩이기를 바랐다. 이 영화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됨으로써 많은 분들이 미래에 대해 보다 더 희망적인 느낌을 가졌으면 한다. 또한 영화제와 함께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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