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h BIFF] '조제' 감독 "원작·실사 영화와 시대성 차이..新 재해석"

강민경 기자  |  2020.10.29 14:18
/사진=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포스터 /사진=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포스터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연출한 타무라 코타로 감독이 원작과 다른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29일 오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갈라 프레젠테이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선영 프로그래머와 일본에 있는 타무라 코타로 감독이 참석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지난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됐던 타나베 세이코의 동명 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타무라 코타로 감독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출을 맡았다. 타무라 코타로 감독에게 있어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첫 장편 영화다.

이날 타무라 코타로 감독은 "원작 소설은 1985년에 쓰여졌다. 지금부터 35년 전 작품이고, 그 뒤 실사 영화 역시 2003년, 17년 전에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만드는데 있어서 주인공들과 비슷한 세대의 관객들이 보길 바랐다. 가까운 연령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이 영화를 보게끔 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현대로 무대로 옮기게 됐다. 새롭게 재해석된 작품을 만들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타무라 코타로 감독은 "원작과는 시대성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각본에서 시대성의 차이들을 어떻게 녹여내는지 조절을 하면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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