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아미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살아가는 이유" 손편지..팬들 #to_jungkook 韓실트 화답

문완식 기자  |  2020.10.29 12:55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과 손편지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과 손편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클럽 '아미'(ARMY)에 대한 진심과 사랑이 녹아있는 손편지로 감동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29일 0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Dear. ARMY 우리 아미 여러분들을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며, 만나면 무엇을 물어볼까 끄적여봤어요. 여러분이 계신 곳까지 닿길 바라며, 이만 줄일게요'라며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링크로 정국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정국은 흑백의 엽서에 쓴 손편지에 "이번에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렇게 아미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는 걸요. 아미의 인생에서 BTS는 어떤 존재로 남아있을 것 같나요?"라고 담았다.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의 손편지 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의 손편지


간결하게 또박또박, 정성 가득 써 내려간 손편지 속에는 무대와 아미에 대한 정국의 사랑이 짙게 녹아있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정국이 손편지 공개 후 29일 오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트위터'에서는 '#to_jungkook' 해시태그를 사용해 "나도 정국이 무대 보는 것만이 유일한 힐링이자 살아가는 이유", "짧은 문장 사이에 녹아든 깊은 진심, 날마다 더 듣고 싶다", "작은 행동에도 날 감동, 충전시키고 노래로 나를 힐링 하게 만드는 사람", "정국이가 얼마나 많이 사랑받고 있는지, 행복을 주는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다", "정국이는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다리게 해주는 존재 내 일상", "네 이야기 안에 늘 존재하는 '아미'처럼 내 이야기 안에도 늘 존재하는 정국이", "정국 오빠가 진심으로 아미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느껴요. 고맙고 사랑해요", "지친 나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고마운 존재 노래 불러줘서 고마워" 등 글로 화답했다.



오전 8시 30분께 #to_jungkook이 트위터 한국 트렌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정국은 공식 팬카페 닉네임을 '아미바라기'로 지으며 무대 공연 중 아미가 있는 곳 어디든 구석구석 찾아다니는 등 지극한 아미 사랑으로 이미 유명해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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