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0일 만의 컴백’ 베일, 웨스트 햄전서 교체 투입... ‘KBS' 결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19 02:31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가레스 베일이 드디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베일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친정팀 복귀전을 치렀다.

토트넘이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전반 1분 손흥민의 선제골에 이어 8분과 16분 케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3골로 벌렸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베일의 투입을 결정했다. 후반 27분 스티븐 베르흐베인을 대신해 피치에 나섰다. 2013년 5월 선덜랜드전 이후 2,710일 만의 복귀였다.

베일은 투입되자마자 직접 프리킥을 시도하며 첫 터치를 슈팅으로 가져갔다. 주로 오른쪽에 자리해 경기를 풀어갔다.

번뜩이는 장면도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수비 두 명 사이에서 현란한 드리블로 득점에 가까운 슈팅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웨스트 햄이 거센 추격을 선보이며 베일의 모습을 많이 볼 순 없었다. 몸 상태가 아직 완전히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분명 기대가 되는 장면도 있었다.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활약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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