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이태규子 루나, 벤틀리에 헬멧 뽀뽀 "벤 멋있어"[★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2020.10.18 22:54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태규의 딸 루나가 벤틀리에게 헬멧 뽀뽀를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사를 간 개리와 하오의 집에 첫 손님으로 방문한 정인의 가족이 등장했다.

하오는 "첫 손님으로 누가 왔으면 좋겠냐"는 아빠의 질문에 "은이"라고 답하며 은이를 기다렸다. 하오는 은이가 요즘 꽃을 좋아한다는 말에 트렌치 코트를 입고 가을 남자로 변신해 꽃다발을 들고 현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은이는 "필요 없어. 꽃은 밖에도 있잖아"라며 단호하게 거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정인과 조정치가 집들이 선물로 가져온 것은 쌀이었다. 엄마 아빠가 집 구경을 하는 사이 하오와 은이는 쌀을 쏟아서 가지고 놀며 충격을 안겼다.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자 놀라 주방으로 향한 개리와 정인은 상반된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다. 개리는 초토화된 주방을 바라보며 어쩔 줄 몰라하며 패닉에 빠진 반면, 정인은 아이들과 함께 앉아 놀며 "우리 집 아니라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개리는 수육을, 정인은 샐러드를 만들며 요리 대결을 펼쳤다. 식사를 하던 중 하오는 "오늘은 자고 가"라며 은이와 더 있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싫다던 은이는 몇 번의 요청 끝에 "알겠어"라고 수줍게 답했다.

잠옷을 갈아입고 등장한 하오와 은이는 하오의 방으로 향해 잘 준비를 했다. 먼저 침대에 누운 은이는 하오에게 "옆에 누워"라며 당돌한 주문을 했는데, 하오는 당황하더니 러그 위에 누워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 앞에서 종이에 '윌리엄'과 '벤틀리', '샘 해밍턴'을 한글로 적으며 공부를 시작했다. 흥미를 보이는 윌리엄에 비해 벤틀리는 아빠의 "하기 싫어?"라는 질문에 몇 번이나 "응"이라고 답하며 이리저리로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샘은 벤틀리의 흥미를 유발하려 윌리엄의 몸을 그리기 시작했다. 홀로 간식을 먹으며 심심해하던 벤틀리는 즐거워 보이는 형과 아빠의 모습에 다시 합류해 자연스레 공부를 시작했다. '벤'을 적어보라는 아빠의 말에 벤틀리는 'ㅂ'이후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샘의 집에는 배우 이태규와 두 자녀 루이, 루나가 손님으로 놀러왔다. 루이는 윌리엄과 동갑, 루나는 벤틀리와 동갑으로, 두 가족은 평소 아이들끼리 친한 친구임을 자랑했다. 형 바라기 벤틀리는 루이의 등장에 윌리엄이 신나서 둘만의 세계에 빠지자 형을 루이에 뺏긴 것 같은 모습으로 속상해했다.

하지만 벤틀리를 바라보던 루나가 있었으니, 루나는 "장난감 방 어디있어?"라며 벤틀리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벤틀리는 이에 신나 루나를 방으로 데리고 갔다. 한참을 재밌게 놀던 벤틀리는 무려 루나를 자신만의 비밀 공간인 옷장에 데리고 들어가기도 했다.

벤틀리는 "루나랑 머리 똑같이 해주세요. 루나 예뻐요" 라며 머리를 묶어달라고 했고, 루나는 "나랑 똑같네"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가까이 다가가 벤틀리를 심쿵하게 했다. 벤틀리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루나는 강렬했던 첫만남을 기억하며 "벤틀리 모자 쓴 거 뭐였어? 멋있더라"고 말했고 이에 신난 벤은 다시 윌리엄의 아이스하키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루나는 벤틀리의 헬멧에 뽀뽀를 하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도경완은 연우, 하영과 여행사 직원으로 변신해 거실을 방콕처럼 꾸미고는 부모님을 초대헀다. 도경완은 부모님과 해외 여행을 많이 가지 못했는데, 시국 때문에 더 못 갈 것 같다며 이 여행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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