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함연지 "드라마 재벌과 달라..성격 소심하고 지질해"

한해선 기자  |  2020.10.17 23:42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자신은 드라마 속 재벌 이미지와 반대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함연지가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재벌 이미지가 있는데 연지 씨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함연지는 "나는 차갑고 도도한 드라마의 이미지와 거리가 있다"며 "오히려 지질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함연지는 "내가 21살 까지는 가게를 못 들어갔다. 엄마가 백화점 안에서 만나자고 하면 내가 들어가기 무서워서 백화점 밖에 서 있었다"며 "성격 자체가 소심하고 지질했다. 지금은 많이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내가 국밥집에 갔을 때 한 번은 주문을 안 받더라. 주문을 했는데도 음식이 안 나와서 50분을 기다리다가 '저 왜 안 나와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도 했다.

이에 전현무는 "선불인데 돈 안 낸 거 아니냐"고 했고, 임창정은 "소문난 맛 집에 줄 안 서고 들어간 거 아니냐"고 함연지를 놀렸다. 출연진은 "비서~"라고 상황극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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