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5년 전 엇갈린 자매의 운명..배수지X남주혁 인연은?[★밤TV]

이종환 인턴기자  |  2020.10.18 06:00
/사진= tvN \'스타트업\' 방송화면 캡쳐 /사진= tvN '스타트업' 방송화면 캡쳐
'스타트업' 인물들의 15년전 관계가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인물들의 15년 전 인연이 그려졌다.

서달미와 원인재는 한 집에 살던 남매였다. 15년 전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사업을 하려는 아빠에게 엄마가 이혼을 요구했다. 결국 서달미는 아빠를, 원인재는 엄마를 선택하며 떨어져 살게 된 것이다.

원인재는 "나랑 반대된 선택을 한 사람에게 후회는 없는지 궁금하다. 모든 선택엔 후회가 따른다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서달미는 "솔직한 답변 감사합니다. 서인, 아니 원인재씨"라고 답하며 갈등이 예고됐다.

한편 15년 전 한지평은 모의투자대회 1등을 할 정도로 실력이 있었지만, 오갈데 없는 고아 신분이었다. 그런 한지평을 거둬준 사람이 서달미의 할머니인 최원덕이었다.

최원덕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혼자가 된 서달미를 위해 한지평(남다름 분)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이 부탁에 결국 한지평은 '남도산'이라는 가명으로 서달미와 펜팔 친구가 됐다.

한지평은 그 후 최원덕의 통장에 모아둔 돈이 없어졌던 사건에 "내 돈을 가져갔다"며 오해하기도 했지만, 결국 버스터미널에서 자신을 향한 사랑을 느끼며 진한 포옹을 했다. 두 사람은 15년만에 핫도그 집에서 재회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샌드박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릴레이 강연에서 서달미, 원인재, 한지평이 한 장소에 모였다. 서달미는 "남도산과 함께 사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지만, 원인재는 "그때의 내 선택에 의심할 리 없게 돼서 고맙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서달미는 떠나려는 원인재에게 "네트워킹 파티에 도산이랑 같이 가겠다"고 호언장담하며 기죽지 않으려 애썼다.

한편 진짜 남도산(남주혁 분)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서달미는 "남도산을 꼭 찾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으로 '남도산'의 가명을 썼던 펜팔 친구인 한지평을 찾는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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