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핫피플] ‘파라오’ 살라, 159경기 만에 리버풀 통산 100골 달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17 22:0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드디어 리버풀 통산 100호골 고지에 올라섰다.

리버풀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앞서고 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이다.

이번 ‘머지사이드 더비’는 5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였다. 에버턴은 이전까지 진행된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2-7 대패를 당하며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 2분 만에 리버풀이 앞서갔다. 사디오 마네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버질 판 다이크가 부상으로 교체된 뒤 마이클 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맞선 후반 26분 해결사는 살라였다. 살라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예리 미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그대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몸을 날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159경기 만에 통산 100골을 기록하며 리버풀 최고의 공격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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