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X설현X이청아, '낮과밤' 출연 확정..'믿보배' 열연 기대

장은송 기자  |  2020.10.06 13:23
/사진제공=935 엔터테인먼트, FNC 엔터테인먼트, 킹스랜드 /사진제공=935 엔터테인먼트, FNC 엔터테인먼트, 킹스랜드


배우 남궁민과 김설현, 이청아가 드라마 '낮과 밤' 출연을 확정지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6일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남궁민은 전설을 쓰는 유능 그 자체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맡았다. 도정우는 까치집같은 머리에 구부정한 자세, 애처럼 사탕을 물고 다니는 능청맞은 겉모습 뒤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닥터 프리즈너', '조작' 등 다양한 장르물에서 대체불가의 연기력을 자랑한 남궁민이 '낮과 밤'에서는 보여줄 어떤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뽐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김설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공혜원' 역을 맡았다. 공혜원은 예쁘게 생긴 외모, 성질 있게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속이 후련한 성격, 한 마디로 돌직구 캐릭터이다. 팀내에서 맑고 밝고 자신있게 힘, 격투, 술을 담당하지만 내적 허당기 작렬인 인물이다.

드라마 '나의 나라'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자랑한 김설현은 공혜원 캐릭터를 통해 물러섬 없는 패기와 강단 있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직진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청아는 운명처럼 한국으로 돌아온 FBI 파견 수사관 '제이미' 역을 맡았다. 제이미는 어릴 적 기억을 거의 잃어버린 채 미국으로 입양된 인물로, 한국의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돌아온 이후 잊고 살았던 28년 전 비극적인 사건에 다가서기 시작하며 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드라마 'VIP'에서 당차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려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이청아가 FBI 수사관으로 변신해 보여줄 걸크러시 카리스마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해 '낮과 밤'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가 캐스팅된 데 이어 김정현 감독과 신유담 작가가 뭉쳐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라며 "예고 살인이라는 흥미롭고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강렬하고 폭발적인 드라마로 찾아뵙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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